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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위산업 수출↑, 군사기술 혁신시대 기술보호 논하다 [2018.06.20 / 산업일보]
작성일 2018.06.29 조회수 2000

[산업일보]
한국의 방산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기술보호’에 대한 이슈도 발생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기술보호 관련 선진국의 사례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정책동향, 관리방안 등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과 독일 등 20여 개국 정부기관과 바세나르체제(WA), CSIS, 랜드연구소 유럽지소 등 주요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 국내 방산기술보호 전문가들이 참여, 기술발전에 따른 기술보호와 수출통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융합 시대의 기술보호와 기술유출 방지에 대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한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의 개회사에 이어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회 김학용 의원의 축사, 필립 그리피스(Philip Griffiths) 바세나르 체제 사무총장과 리차드 애쉬후(Richard Ashooh) 미국 상무부 차관보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군사기술혁신 시대의 효과적 방산기술보호와 수출통제’라는 주제로 3개 분야, 11건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사기술의 보호와 수출입 간의 기술유출 가능성에 대한 정책적 균형점을 모색했다. 또한 해킹 등 정보 유출?침해 기술이 고도화된 최근의 현황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공유했다.

방위사업청 김병부 방산기술통제관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를 맞아, 어떻게 기술보호에 대응할지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우리의 방산교역 국가들과 기술보호에 대한 정보가 활발히 교류되고 나아가 방산기술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2018.06.20 산업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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