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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해 세계 군비로 1조9000억달러 지출 [2020.04.27 파이낸셜뉴스]
작성일 2020.04.29 조회수 1986

美 전체의 38% 로 1위, 크게 증액한 中·印 각각 2, 3위

Soldiers of German Army Bundeswehr install a mobile filling station during preparations for the Defender-Europe 20 international military exercises in Bergen Hohne, Germany, February 12, 2020. REUTERS/Fabian Bimmer /REUTERS/뉴스1 /사진=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 규모가 2010년대 중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2개 아시아 국가가 상위 3위안에 처음으로 동시에 들어간 것으로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1조9000억달러가 군비로 지출됐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3.6% 증가한 규모로 나타났다.

SIPRI연구원인 난 티안은 지난해 군비 지출이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대 지출국은 미국으로 세계 군비의 38%인 7320억달러를 사용했다. 그뒤로 5.1%인 2610억달러로 늘린 중국과 711억달러로 6.8%를 증액한 인도가 그 뒤를 이었으며 처음으로 아시아 두개나라가 상위 3위에 포함됐다.

중국은 지난 1994년부터 군비를 꾸준히 늘려오다가 2010년 이후 85%를 증액했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를 넘지 않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밖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출한 군비도 세계 전체의 60% 수준으로 높았다.

가장 증가폭이 큰 국가는 독일로 10% 증액한 493억달러를 지출했다.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DW)는 독일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국방비 증액 압력을 받았으며 러시아를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증액에도 독일의 국방비 규모는 GDP 대비 2% 미만을 나타내고 있다.

SIPRI 연구원인 디에고 로페스 다시우바는 독일 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는 GDP의 4%인 651억달러를 군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20.04.27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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