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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술정보통신체계 TMMR 사업 민간 복수연구개발 추진 [2020.04.27 국방일보]
작성일 2020.04.29 조회수 2160

제126회 방추위 심의·의결

 
우리 군의 신경망을 연결하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Block-I-전투무선체계(TMMR) 사업이 민간 복수연구개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음성·데이터 무선통신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필요한 기능만 선택 운용할 수 있는 무전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7일 “제12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전술정보통신체계 Block-I-전투무선체계의 사업추진기본전략·체계개발기본계획·최초양산계획 수정(안)들과 한국형 구축함(KDDX) 전투체계 체계개발기본계획(안),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완성형) 체계개발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추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열렸다.

방추위는 먼저 TMMR 사업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해 연구개발 주관 기관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업체로 바꾸는 한편 복수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대역 무선방식, 휴대형 무전기 경량화 체계개발을 고려해 최초양산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으로 사업추진기본전략과 체계개발기본계획, 최초양산계획을 수정했다. 2025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의 계약은 올해 3분기 중 체결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1조2000억 원이다.

또 한국형 구축함(KDDX) 전투체계 체계개발은 KDDX의 탄도탄 탐지·추적, 대공·대함·대지전 등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투체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의 계약은 올해 4분기 중 체결될 예정이며 체계개발에 드는 총사업비는 약 6700억 원이다.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사업은 지·해·공 무기체계의 위치, 표적, 위협 등 각종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 심의·의결된 체계개발기본계획(안)에 따라 계약은 올해 3분기 중 체결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이며 체계개발 총사업비는 3200억 원이다.

 

출처 |  국방일보 2020.04.27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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