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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산기업 60개사에 컨설팅 비용 최대 3000만원 지원 [2020.05.06 헤럴드경제]
작성일 2020.05.07 조회수 1921

정부가 컨설팅 비용 75%, 최대 3000만원 지원
기업 25% 부담…작년 51곳중 14곳 계약 체결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지난달 12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정부가 60개 방위산업 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별로 최대 3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급한다.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중 방산 분야 진입을 희망하거나 방산 분야에서 활동 중이면 지원 가능하다.

방사청은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며 "사업 다각화, 공정 및 기술상의 문제 해결, 경영 혁신 등 선정된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가의 현장방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은 총 컨설팅 비용의 75% 한도 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 25%는 선정된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4000만원 상당의 컨설팅을 받을 경우 75%인 3000만원은 정부 지원을 받고, 나머지 25%인 1000만원은 해당 기업이 부담하는 식이다.

정부는 올해 잠재력이 높은 다수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당 1개 과제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정부의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비용 지원사업은 방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기술 및 경영 혁신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선정해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 중소기업은 총 51개였고, 그 중 14개 기업이 국방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또 7개 기업이 부품 국산화 등 방산 관련 정부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됐고, 8개 기업이 국방 관련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

올해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지난해 방산 분야 컨설팅을 받은 중소기업 우수 사례 등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20.05.06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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