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

제목 국내 방산 국산·첨단화 전진기지 '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2020.06.18 노컷뉴스]
작성일 2020.06.19 조회수 2158

방위사업청-경남도-창원시 업무협약, 5년간 450억 투입
창원방산클러스터사업단·혁신지원센터 건립
김경수 지사 "방위산업 세계 5대 강국 도약하도록 지원"

방위사업청-경남도-창원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협약. (사진=경남도청 제공)우리나라 방산 분야의 국산화와 첨단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경남 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방위사업청은 18일 도청에서 방위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인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방산클러스터 시범사업에는 5년간 정부 210억 원을 포함해 450억 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 거버넌스로 산학연군 대표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를 운영한다.

경남 창원방산클러스터 사업단을 경남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설치해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1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경남 창원방산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방산 부품 개발과 생산에 큰 어려움을 차지하는 시험평가 지원을 위해 96억 원을 투자해 고진동 복합진동시험기 등 국산화 시험 장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시험평가 분석 전문기관을 통해 시험결과에 대한 해석과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해 방산부품의 국내 개발의 품질 향상에도 나선다.

경남도와 창원시, 방위사업청은 지역 체계기업과 협력해 무기 체계의 소재?부품에 대한 국내 개발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공모를 통해 대학·연구소·기업 협력체 형태로 방산부품 국산화연구실을 운영할 대학을 선정해 5년간 50억 원을 투자한다. 선정된 대학은 방산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방위산업 부품의 선제적 개발과 실증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 지원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행정 절차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방산콜 지원팀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방위산업 통합지원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신남방·신북방의 투 트랙을 활용한 해외수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으로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방위사업청-경남도-창원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협약. (사진=경남도청 제공)방위사업청에서는 이 사업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창업 지원에 50억 원을 투입해 25곳의 창업 기업 목표로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기술 창업을 지원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국가 균형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의 대표 사업으로, 방산-민수 분야를 아우르는 상생 사이클을 만들겠다"라며 "다른 지역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확장되고 클러스터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기점으로 기간산업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창원국가산단의 제조업 혁신과 함께 시너지를 내 세계 7위인 우리 방위산업이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노컷뉴스 2020.06.18 ▶원문보기

이전글 내년 상반기 대전 자운대에 국내 첫 민·관 겸용 수소충전소 [2020.06.16 이투데이]
다음글 올해를 방산의 전환기로- (8)우리 손을 무기 제작한 1980년대 [2020.06.20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