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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LIG넥스원, 대함·대공 유도무기 국내 첫 남미·아시아 수출… [2018.06.21 / 한국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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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09 | 조회수 | 2271 |
LIG넥스원, 대함·대공 유도무기 국내 첫 남미·아시아 수출… 아군·적군 식별하는 新장비 탑재한 '신궁' 개발 세계로 가는 한국防産
LIG넥스원 직원이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최신형 피아식별장비 모드-5를 장착한 방공유도무기 ‘신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LIG넥스원은 로봇, 무인화, 사이버전 등의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정밀타격과 감시정찰, 전술통신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체계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LIG넥스원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중남미·아시아 집중 공략 LIG넥스원의 대포병탐지레이더-II.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2016년 6.1%였던 수출 비중은 이듬해 12.5%, 지난 1분기 18.8%로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인·로봇 분야 국제전시회 ‘UMEX 2018’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AFED 2018’에 연이어 참가했다. UAE 지사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MSPO’에 참가해 유럽 방산 시장 문을 두드렸다”며 “올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미국 국제 방위산전시회 ‘AUSA’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단 국산무기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올해부터 전력화가 진행될 ‘대포병탐지레이더-II’도 미래 유망 수출 품목으로 꼽힌다. 날아오는 포탄을 탐지하고 역추적해 적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비다. 기존 장비인 ‘아서-K’보다 탐지 범위와 작전 지속능력이 30~40%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도 해외 방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성은 현재 한국 해군의 고속함과 초계함, 구축함에 탑재돼 주력 무기로 운용되고 있다. 별도의 통제 없이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토대로 비행하며 목표물을 찾아간다. 이 밖에 LIG넥스원은 지난해 5월 품질 인증 사격을 마친 보병용 중거리 무도유기 ‘현궁’과 적이 쏜 유도탄까지 탐지할 수 있는 ‘국지방공레이더’ 양산도 준비하고 있다. ◆무인화·로봇 개발사업도 집중 LIG넥스원은 근력증강로봇 개발을 통해 미래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010년 착용하는 로봇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LEXO란 브랜드로 유압 파워팩, 센서 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는 관련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착용로봇 기술은 향후 군수 분야뿐만 아니라 소방, 재활 의료 분야, 농업 등 여러 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LIG넥스원은 전망했다. LIG넥스원은 또 방위사업청 및 민군협력진흥원과 함께 ‘연안감시정찰 무인수상정’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원격 조정과 자율운항 기능이 있는 무인수상정은 전자광학장비, 레이더 등 탐지 장비가 탑재돼 있다. 연안정보획득과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 임무에 투입된다. 출처 | 2018.06.21 한국경제 ▶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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