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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경두 "자주국방 선구자 ADD, 세계 6위권 기술력 확보 기대" [2020.08.05 머니s]
작성일 2020.08.06 조회수 2003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 탄도미사일 개발 성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 ©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을 맞아 "세계 6위권의 국방과학기술력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대전 ADD 본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창의적인 열정으로 국방과학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고, 우리 무기체계의 첨단화·세계화를 견인하고 있는 ADD의 창설 50주년을 우리 국군 전 장병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는 1970년 창설된 이래 우리나라 유일의 국방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자주국방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창설 초기 소총 한 자루도 만들 수 없던 기술수준에서 1년4개월 만에 박격포, 발칸포 등 무기체계 개발능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많은 국가들이 벤치마킹의 모범사례로 삼는 세계 일류의 '나라 지키는 연구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 장관은 "최근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며 최근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현무-4 탄도미사일을 언급했다. 현무-4는 사거리 800㎞에 탄두 중량이 2톤(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치료제 개발과 화생방전 대비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활동에도 더욱 매진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머니s 2020.08.05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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