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이공계 대학생 중 성별무관 25명 선발
대학 재학 중 별도 과정 이수, 졸업 후 3년 복무…등록금 전액 지원

(과학기술전문사관 홈페이지 갈무리) 2020.08.12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력 양성·활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9월11일까지 '제7기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전국 4년제 이공계 분야 모집계열별 관련 전공자 중 2020년 9월 기준, 제4·5학기 재학 또는 2021년 3월 제5·6학기 복학 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희망자는 과학기술전문사관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 계열은 △전기·전자 △기계·항공 △전산·컴퓨터 △기타 이공계(수학·물리학·화학·생물 관련)이다. 후보생은 성별 제한 없이 25명을 선발한다.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중 후보생으로 선발되면 대학 재학 기간 중 국방과학교육, 창업전문교육, 국방과학연구소(ADD) 현장 실습 교육, R&D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과학연구과제 참여 등 추가 의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2023년부터는 연구개발 장교(과학기술전문사관)로 임관해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국방 연구개발 기관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후보생 기간 동안의 대학 등록금 전액과 매 학기 전문역량개발비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과학기술 인재가 국방 분야 연구개발 기관에서 현역 장교로 복무하도록 해 국방 과학기술 발전과 더불어, 우수 과학기술 인재의 '교육-병역-취·창업' 연계로 군 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들이 군 복무 기간 중 본인의 연구역량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많은 인재가 과학기술전문사관 후보생으로 지원해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news1 2020.08.12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