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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 무궁화 6호 활용 후방 위성통신체계 구축…지휘통제능력 제고 [2020.08.13 아시아투데이]
작성일 2020.08.18 조회수 1875

방사청
 

방위사업청은 13일 국내 상용위성 무궁화 6호를 활용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사업은 지휘통신 기반시설이 비교적 약한 후방 지역의 통신 지원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약 460억 원을 투자해 전력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완료로 광범위한 작전지역에 신속한 장비 설치와 지휘통신체계망 구성이 가능해졌다. 한반도 전 지역에서 전파 송수신이 가능하져 후방지역 작전부대 지휘관의 지휘통제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그간 후방지역은 기존에 사단급 이상만 군 전용 통신체계 위성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연·대대급 이하는 유선망에 의존해 왔다. 지상통신망이 단절되거나 유선망이 개통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통신망 복구·설치까지 수 시간이 소요돼 작전 지휘의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항재밍, 고속 통신지원 등 군 전용 사양에 따라 개발된 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궤도에 안착한 데 이어, 민간 기술로 진행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이 완료된 것은 민간 기술장비의 국방적용과 후방 지휘통제통신체계(C4I) 지원 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2020.08.13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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