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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위산업 진출 지원…충북국방벤처센터 내년 4월 개소 [2020.09.09 국민일보]
작성일 2020.09.10 조회수 1773

충북도- 국방기술품질원-충북과학기술혁신원 업무협약
 


충북지역 국방벤처기업 육성의 산실이 될 ‘충북국방벤처센터’가 내년 4월쯤 개소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국방기술품질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9일 충북국방벤처센터 설립 및 공동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기술품질원은 충북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과 국방벤처기업 육성 업무를,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과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연계 지원 등 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이들 기관은 올 연말까지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도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20여 곳과 협약을 하고 내년 상반기 청주 오창에 위치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사무실과 회의실, 기업제품 전시실 등을 갖추고 센터장을 포함, 3명이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과제 발굴, 기술개발, 경영·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방산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국산화 확대를 이끌게 된다.

도는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실질적인 방산시장 진출지원이 가능해져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국방산업 육성 조례 제정과 기업 간담회 등을 마련해 도내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벤처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출연 공공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설립·운영하고 있다.

2003년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부산·울산·전북·전남·광주·구미·충남 등 총 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400여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발굴,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154개 중소기업이 국방 분야에 진출해 445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기술력만 있으면 어느 기업이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된다”며 “방위산업이 도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의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국민일보 2020.09.09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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