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

제목 출연연-육군 손집고 차세대 고기동 헬기 개발한다
작성일 2021.04.01 조회수 1627

31일 기계연·육군항공학교 협력 협약 체결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기계연구원과 육군항공학교가 육군의 차세대 헬기 공동개발에 나선다.

 

기계연은 육군항공학교와 31일 대전 유성구 기계연 본원에서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진 기계연 원장과 조재식 육군항공학교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개발과 항공용 핵심부품 공동 기획 등 항공분야 첨단 국방전력 확보를 위해 연구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인력교류와 시설 및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도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자들은 협약에 앞서 기계연 내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그린동력연구실 등 관련 연구현장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육군항공학교가 기계연에 먼저 협력을 제의하며 시작됐다. 기계연이 보유한 동력전달장치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협력을 제의해 지난해부터 함께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동력전달장치 개발 기획을 진행했다. 기계연은 국방과학연구소와 2012년부터 복합전투회전익기 동력전달장치 개발에 참여해 연구개발 경험을 쌓아왔다.

 

박 원장은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개발 등 국방 항공분야 첨단기술 개발과 한국 무기체계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항공분야 기계기술 연구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첨단 육군 항공전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원문보기 ▶ 동아사이언스 21. 03. 31. 

이전글 방사청, 국방벤처 지원사업 공모…최대 3억원 지원
다음글 [KISTI과학향기]첫 국산 전투기 KF-X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