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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형 아이언돔’ 국내 기술로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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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6.29 | 조회수 | 1650 |
軍, 2035년까지 2조8900억 들여
지난 5월 중순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로켓탄을 쏘자 이스라엘이 아이언돔을 발사해 공중에서 요격하는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유사시 북한 장사정포 공격에 대비한 ‘한국형 아이언돔’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아이언돔에서 발사되는 타미르 미사일. 이스라엘 라파엘사 제공
아이언돔은 약 70㎞ 이내에서 적의 단거리 로켓포와 박격포탄 등을 공중에서 격추한다. 최초 탐지에서 격추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5초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사인 이스라엘 라파엘과 IAI는 격추율이 90% 이상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지난달 1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에서도 요격 능력을 입증했다. 이스라엘 국방부에 따르면 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에서 10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고, 이스라엘 영공에 도달한 로켓의 90%가 아이언돔에 의해 파괴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사업을 통해 적 장사정포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강화됨은 물론 국내기술력 확보, 국내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8월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막기 위한 요격체계를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28514755?OutUrl=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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