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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방산, 수출 100억달러 시대 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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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2.10 | 조회수 | 1325 |
K방산, 수출 100억달러 시대 연다등록 2022-02-10 오전 5:30:00 수정 2022-02-10 오전 5:30:00
[진격의 K방산]①韓 무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K9 자주포.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디펜스는 최근 이집트 국방부와 2조원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화디펜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전성기를 맞았다. 새해 벽두부터 단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대 요격 미사일 ‘천궁-II’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데 이어 10년간 끌어온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도 마무리하면서다. 지난해 처음으로 무기 수출액이 수입액을 넘어서는 등 ‘방산 선진국’으로 도약이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 같은 방산 수출 호조는 자주국방 기조 속 전력 고도화와 무기 국산화를 추진해 온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육군이 운용하는 K9 자주포가 대표적이다.
1989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업이 개발을 추진한 K9 자주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수출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 총 600여 문 이상을 수출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조선산업 강점을 살려 유럽과 동남아시아에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수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초부터 수출 낭보가 잇따르면서 수출 100억달러(약 12조원) 고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는 방산 수출 세계 5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이 미국이나 러시아, 독일 등 글로벌 방산 선진국과 경쟁할 날도 머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높다.
[이데일리]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61126632229208&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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