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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미 해군, 지역·세계 평화 협력 든든한 동반자”
작성일 2022.05.10 조회수 898

해군교육사, 주한미해군사령관 초빙
‘리더십과 한미동맹’ 관련 주제 강연
초임 장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크 셰이퍼 주한미해군사령관이 4일 해군교육사령부 종합교육관에서 초군반 장교를 대상으로 초빙 강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마크 셰이퍼 주한미해군사령관이 4일 해군교육사령부 종합교육관에서 초군반 장교를 대상으로 초빙 강연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교육사령부는 4일 부대 종합교육관에서 초군반 장교를 대상으로 마크 셰이퍼(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 초빙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에서 셰이퍼 사령관은 ‘해군 리더십과 한미동맹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동맹국과 싸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동맹국 없이 싸우는 것’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지난 1953년부터 이어져 온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양국의 번영과 안보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했다. 더불어 한미 해군도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협력하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역설했다.

이어 초임 장교들에게 “해군의 리더십은 △내가 지휘하는 대원들을 믿는 것 △내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시행했던 교육훈련을 믿는 것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셰이퍼 사령관은 강의 종료 후 초임 장교들과 격의 없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과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을 소개했다.

김현재 소위는 “선배 장교의 값진 경험을 공유하고, 초임 장교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함양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실무에 나가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한미동맹에 기여하는 장교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셰이퍼 사령관은 1994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네이비실(Navy Seal)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특수전 전문가다. 해군특수전발전단 부단장, 2해군특전단장, 합동특수전사령부 작전차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9월 주한미해군사령관에 취임했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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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출처 :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20506/6/BBSMSTR_000000010024/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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