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제목 내년 DX KOREA 정상 개최에 청신호...조직위원회 정식 출범
작성일 2023.11.13 조회수 705

기자명 김의철 / 입력 2023.11.10 16:32 / 수정 2023.1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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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후 전 방산진흥회 상근부회장, 준비위원장직 맡아 "K-방산 수출 플랫폼 역할 힘쓸 것"

DX-KOREA 2024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모습 [사진=디펜스엑스포]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 조직위원회가 정식 출범하면서 내년 DX KOREA 정상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발족식을 갖고 김영후 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예. 육군중장)을 조직위원회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영후 준비위원장 "K-방산 수출 플랫폼 역할과 국방기술, 미래전력 건설 힘쓸 것"

김영후 준비위원장은 이날 “K-방산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우리 군의 첨단국방과학기술, 그리고 미래전력 건설을 위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전시회가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전략적인 국내외 홍보활동을 위해 조선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10년간 DX KOREA 행사 기간 중 대한민국방위산업전 특집호를 발행해왔다.

또한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인 창원에서만 35년간 방산분야에 종사해온 오병후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한편, 조직위는 한국방위산업학회, 한국안보문제연구소 등 각계 학술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차례로 맺고 방산 및 안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행사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도 내년 전시회에 국내 방산기업들이 수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약 50개국 무기체계 획득결정권자를 초청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방산수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무기체계 수출 추세는 선구매 후 현지 기술협력생산을 요구가 많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주요 무기체계의 기술협력 대상인 현지 방산업체를 초청해 업체간 심도있는 기술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KOTRA의 방산보안 수출상담회(KODAS)와 연계해 DX-KOREA 전시장 내에서 KODAS가 개최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로써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간 밀도 있는 현장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관기관 대상 DX KOREA 2024 개최 계획 설명 예정

DX KOREA는 그간 육군협회와 함께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014년부터 작년까지 10여년간 격년으로 5번 개최됐다. 현재는 명실공히 세계 7위의 국제 지상방산전시회로 성장해 K-방산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조직위가 공식적 출범하게 됨에 따라 내년 전시회의 정상 추진을 위한 전기를 맞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한 무관단을 시작으로 DX KOREA 2024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방산수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DX KOREA 2024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X KOREA 2024 개최 준비 속도낼 듯..."국내외 40여개 업체 참가 신청 마쳐"

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DX KOREA 개최 준비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현재 방산기업들과 긴밀한 연락을 통해 DX KOREA 참가사들이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기존 전시회 참가사들의 요구사항과 개선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전시회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LIG넥스원, STX엔진, SNT모티브, SNT다이내믹, 네비웍스, 사프란(佛), 레오나르도(伊) 등 40여개 업체가 내년 DX KOREA 2024에 참가 신청을 마치고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조직위는 DX KOREA의 국제화에도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주한 터키대사를 비롯해 폴란드, UAE, 이라크 주한 무관과 만나 협력 사항을 논의했으며, 이번 주 방콕에서 개최되는 D&S 2023 전시회에도 홍보부스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NDO DEFENSE 2022, IDEX 2023, VIETNAM DEFENSE, DSEI JAPAN 등 주요국 방산전시회를 찾아 해외 방산업체 약 250여개사를 대상으로 DX KOREA 2024를 홍보했으며,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WDS, 말레이시아의 DSA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적으로 대면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약 10여개 국가의 방산 담당 정부 기관과 국가관 수준의 DX KOREA 참가를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개국이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외 방산기업들이 기존 전시회인 DX KOREA와 육군협회가 새로 추진하려는 전시회 사이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으나, DX KOREA 조직위 정식 발족을 계기로 정부의 K-방산 수출 정책을 뒷받침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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