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048600063?input=1195m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대전시는 지역 대표 드론기업인 네스앤텍이 육군에 120여억원 규모의 무인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육군 경계용 드론 구매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드론 도입 단독계약으로는 2013년 이후 최대계약이라고 대전시는 전했다.

정재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지역 드론 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대전에서 드론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실증하고, 판매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대전시는 2017년 무인항공기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에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비행실험을 할 수 있는 드론 공원을 조성하는 등 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노력을 기울여 왔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