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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독]폴란드 軍평가단 극비 방한…무기 구매 협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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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6.10 | 조회수 | 991 |
브와슈차크 장관 다녀간후 속도전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장관이 지난 5월3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국방일보. 뉴시스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무기 구매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폴란드 육군·공군 평가단이 극비리 방한해 국내 방위산업체들을 비롯, 군 당국과 두루 접촉하고 대량 무기구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폴란드 공군평가단이 한화시스템 용인연구소를 방문했었다"며 "폴란드에서 다기능 레이다 역량에 대한 설명을 받고 갔다"고 설명했다. 공군평가단은 이날도 KAI를 방문해 FA-50 수출계약 협상을 했다. 육군평가단은 군 훈련장을 찾아 전차 K2와 천무, 보병용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성능시연을 참관했다. 폴란드 평가단은 10일 출국한다.
구 소련제 전투기 미그-29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폴란드는 FA-50와 차세대 전차 확보 차원에서 국산 전차 K2 대량 구매 의사를 KAI와 현대로템에 밝힌 바 있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하자 폴란드에선 무기 구매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무기 구매 결정권자인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이 한국산 무기 구매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국내 방산업계 수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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