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철 /  입력 2024.04.24 16:15

- 방산학회, 1991년 국방부 인가로 설립된 방산 전문 학술단체..."전시회 기간 방산 세미나·포럼 준비 중"

DX KOREA 2022 개막식 장면 [사진=DX KOREA 조직위]
국내 대표 방산학술단체인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 예. 육군준장)가 국제인증 전시회인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의 공동개최 기관으로 참여한다.

DX KOREA 2024 조직위원회는 "방산학회가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 공동개최 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이번 전시회가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로드>와의 통화에서 "한국방산학회는 전시회 개최가 가져올 산업적 경제적 효과에 대한 학술연구 결과물을 계속 발표하는 한편 다수의 방산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방산전시회에서 강조돼야 할 핵심개념, 최근 무기체계 발전 동향 등에 관한 연구와 분석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풍성하고 깊이 있는 세미나와 포럼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산학회는 지난 1991년 국방부 인가로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방산기업 법인회원과 대학교수·연구원 등 개인회원들이 폭 넓게 참여해 산·학·연·관·군을 아우르며 방위산업의 학문적 정립과 방산정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방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방산 인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방위산업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국내 방산 발전에 기여해 온 전문 학술단체다. 

채우석 회장은 “DX KOREA 2024 전시회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명품 전시회다. 올해 킨텍스에서 멋진 개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은 오는 9월 25일부터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정상 개최되며, 현재 약 7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또한 해외 주요 국가들의 국방 및 방산 관련 주요직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VIP 초청장도 내달 중 발송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위원회는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사청을 대상으로 후원명칭 사용 승인을 지속 요청 중이며, 이와 함께 사단법인 설립 승인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로드(http://www.newsro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