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김의철
- 입력 2024.08.13 09:56 수정 2024.08.13 10:00
- 중기부·동반성장위· 문체부도 후원 확정...산업부, 후원 예정
- "참가 기업 임직원 위한 다양한 혜택 마련...참가 신청, 이달 31일까지"
제5회 DX KOREA 전시회 모습 [사진=DX KOREA 조직위]
제6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국방부(7월14일), 방위사업청(8월8일)에 이어 육군본부와 국가보훈부로 부터 13일 공식후원을 승인받았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의 공식후원에 힘입어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DX KOREA 2024’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방산기업 중심의 특화된 국제인증 산업전시회라는 컨셉으로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훈부, 중소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공식 후원을 이미 획득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도 공식후원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부기관들의 연이은 후원 결정은 지난 10여 년간 ‘DX KOREA’의 성과를 인정하고 향후 지속적 발전에 대한 방산기업들의 염원을 공감한 결과"라면서 "다수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는 전시회의 품격을 고려해, 조직위는 지난 8일 권영해 전(前)국방부장관을 명예대회장,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을 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국내외 방산기업들의 첨단제품 전시와 더불어 별도로 마련된 컨퍼런스룸에서 심도 깊은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가 킨텍스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드론/대 드론체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류연승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도 국방보안을 주제로 포럼을 준비하는 등 최근 안보정세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다양한 전투발전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 VIP 및 방산 구매결정권자들을 위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방산기업과의 상담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필요시 무기체계 운용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태풍이나 악천후 기상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국제규격 전시장인 일산 KINTEX(전시공간 약 3만6000㎡)는 전시참가 기업과 방문객들에게 매우 유의미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가장 노고가 많을 방산기업 임직원들을 위해 특급호텔(소노캄) 객실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4000여대의 무료주차, 중식 무료 제공과 함께 쾌적한 휴식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해외 방문객들에 대한 문화 체험과 견학 프로그램 등 K방산과 함께 K-컬처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그동안 육군의 병력과 장비를 전시회 기간 동원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올해는 운전인력과 통역 등 필요인력을 민간에서 조달하고 장비전시도 육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함으로써 육군의 부담을 완전 해소시킬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DX KOREA에 대한 후원승인 지연으로 전시회 참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방산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신청에 보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성심성의껏 기업들이 원하는 전시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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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nsrd4746@newsroad.co.kr